연봉이 오르면 모든 고민이 해결될 줄 알았다. 나 역시 소득이 늘어날 때마다 이제는 부자가 될 일만 남았다고 믿었다. 하지만 이상하게도 벌어들이는 액수가 커질수록 삶의 여유는 비례해서 늘어나지 않았다.통장에 찍히는 높은 숫자가 주는 안도감은 생각보다 짧았다. 오히려 높아진 소득에 맞춰 늘어난 지출과 세금은 나를 더 좁은 선택의 폭으로 몰아넣었다. 결국 중요한 것은 '얼마를 버느냐'가 아니라, '그 돈이 어떤 경로로 움직이느냐'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. 1. 현금흐름(Cash Flow) : 마르지 않는 샘을 만드는 설계현금흐름에 대한 가장 흔한 오해는 이를 단순히 '월급'과 동일시하는 것이다. 하지만 월급은 내가 노동을 멈추는 순간 끊기는 일시적인 흐름이다. 반면 진정한 의미의 현금흐름은 내가 잠든 시간..